1편 현성의 쟁기로 새문명의 밭을갈다.(간담편)
*간담편 소개글
이 책은 육기섭생법을 창안한 고 현성 김춘식 선생의 법제자인 다해(多偕) 선생이 요법사 과정에서 강의한 내용을 활자화시킨 첫 번째 강의록이다. 앞으로 여섯 권까지 나올 강의록 중 첫 번째 권인 간담편은 사람의 몸 안에서도 특히 간과 쓸개와 간담이 지배하는 여러 부위들에서 생겨나는 육체적 정신적인 질병들, 증상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화자(話者)는 책에서 기존의 모든 제도권, 비제도권 의학이 갖고 있는 관점과는 전혀 다른 시각으로 인체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화자가 일관되게 주장하는 바는 바로 맥을 고친다는 것이다.
기존의 모든 의학이나 요법들이 병명치료, 증상치료, 국소치료, 통계치료에만 머물러서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지 못했던 것에 비해, 전 세계에서도 유일하게 맥을 고치고 생명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법방을 제시하고 있는 육기섭생법의 내용을 이 책에서는 자세히 수록하고 있기 때문에, 그 법방들을 제대로 실천하는 독자라면 기존 의학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웬만한 병은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자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본문내용
이번의 공부를 통해서 불안한 마음은 어디서 생겨나는지, 기쁜 마음은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는지 또 초조하고 우울한 마음은 어디서 생기는지, 왜 울화가 치밀어 오르는지, 왜 갑자기 어떤 놈을 죽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지도 알게 됩니다.
공부가 잘 되면 얼굴 혈색이나, 표정이나, 눈빛이나, 목소리를 보고도 장부의 허실을 구분할 수 있어요. 그 정도 경지까지 이르면 ‘신과 같은 의사다’ 해서 ‘신의(神醫)’ 라고 하죠. 그런데 그 정도는 우리 입장에서는 누구나 도달할 수 있습니다.
애기 낳을 때 하는 제왕절개는 배통을 가르는 거에요. 그건 임맥, 위장경, 신장경 뿐 아니라 그안에 있는 탯집까지 갈라서 꺼내는 것이거든요. 지금 대한민국 젊은 새댁들이 애기 낳는다고 다 배를 가르는 바람에 임맥이 끊어져서 실천력이 떨어지게 되었어요.
진통제를 먹으면 모든 신경작용은 일시 중단한다고 봐야 됩니다. 신경 스위치를 끄면 그게 좋은 거냐? 생명이 멍청해져요. 습관적으로 진통제를 먹으면 통증을 감지하는 센서를 꺼 놓고 사는 것과 같아요.
우리 안에 천지의 정보가 다 들어 있어요. 병이 생긴 정보도, 병을 고치는 정보도, 병을 고치는 정보도 있습니다. 지난 몇 천 년 동안 우리는 치열하게 이걸 찾고 구하고 했는데 때가 되니까 이제 세상에 드러나는 겁니다.
균은 따뜻한 체온과 소금을 제일 싫어합니다. 신장 방광이 건강해서 피를 깨끗하게 잘 걸러서 맑은 피가 흐르면 면역력과 저항력이 저절로 생깁니다.
1편 간담편 금액 : 2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