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록이 나오게 된 경위 
본 강의록은 다음의 독자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게 되었다.
먼저 본 강의록은 기존에 요법사 공부를 했던 분들에게는 상세하고 친절한 복습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힘들게 요법사 공부를 하였지만 방대한 내용을 다 정리하고 기억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 할 것이다. 그리고 지방에서 힘들게 서울까지 올라와서 요법사 공부를 하신분들도 많은데 그분들이 재수강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요법사를 수강하였지만 그 방대한 내용을 제대로 정리를 못한 분들에게 본 강의록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그리고 이 책은 장연의 원리를 공부는 하고 싶지만 현실적인 여건상 기초반 혹은 요법사반 공부를 못 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처음 자연의 원리를 접하시는 분들도 본 강의록을 꼼꼼하게 여러번 읽어서 자기 것으로 만든다면 자기 병 정도는 자기가 고칠 수 있는 능력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서 이 책이 자연의 원리를 전혀 모르는 그러면서도 병마에 신음하는 분들 중에서 인연되는 분들의 손에 들어가 그 분들이 건강해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나로서는 그보다 더 기쁨이 없을 것이다.

*저자 - 다해(多偕) 표상수
1960년 충남 예산군에서 났다.
20대초반에 가톨릭 농민회 활동을 하면서 민족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식량자주권이 장차 외세에 넘어가게 되는
상황이 올 거라는 걸 내다보고는 우리 종자 수호를 위한 운동을 전개하였다. 군대에서 허리를 다친 후 농사를 짓기 힘들게 되자,
서울로 올라와서 여느 사람들처럼 평범한 사회인으로 살았다.
그러다가 현성 김춘식 선생을 만나서 자연의 원리 공부를 하게 되었고, 고질병이었던 허리도 고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자연의 원리를 세상에 전파하는 일에 생을 바치고자 마음먹고, 생식원을 열어서 수많은 사람들을 가르쳤다.
그러다가 98년 현성 선생님의 특별한 부촉을 받고 선생께서 하시던 요법사 강좌를 물려받아서 지금까지 지속하고 있다.
스스로를 생식 장사꾼이라고 말하지만, 어릴 적부터 품은 뜻과 이상은 남달랐다. 소년 시절부터 '홍익인간'하는 삶에 뜻을 두었고,
20대 중반 이후에는 날로 쇠잔해져 가는 우리 민족의 정신과 얼을 보존하는 운동에 앞장서기도 하였다.
30대 중반에 생식원을 하면서부터는 교육문제와 먹거리전반에 대한 문제, 특히 의료매트릭스에 대한 문제까지 관심분야를 확대하였고,
궁극적으로는 자연의 원리를 통해서만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건설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일로매진 해오고 있다.
현재 자하생식원 본원의 원장으로 있다.